주린이 종가배팅 손절 기준 – 버티면 계좌가 무너진다
나는 왜 손절을 못 했을까?
장중매매를 하던 시절, 가장 큰 문제는 손절을 못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한 번 손실을 본 상태에서 또 손절을 하려니 인정하기 싫었습니다. “다시 오르겠지.”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이 생각이 반복되면서 -3%는 -7%가 되었고,
-7%는 어느새 -15%까지 커졌습니다.
특히 종가배팅을 처음 시작했을 때도 같은 실수를 했습니다.
종가에 매수했는데 다음 날 시초가가 약하게 시작하면,
원칙대로라면 바로 정리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그렇게 강했는데 설마’라는 기대감이 손을 멈추게 만들었습니다.
결과는 늘 같았습니다.
원칙 없는 종가배팅은 그냥 물리는 매매가 된다.
종가배팅에서 손절이 더 중요한 이유
종가배팅은 짧게 승부하는 전략입니다.
짧게 가져가려면, 틀렸을 때도 빠르게 인정해야 합니다.
1. 전략 자체가 단기 매매다
종가배팅은 다음 날 흐름을 기대하는 매매입니다. 그 기대가 시초가에서 무너지면, 전략은 이미 틀린 것입니다. 그럼 정리하는 것이 맞습니다.
2. 갭 하락은 빠르게 커질 수 있다
다음 날 악재나 시장 하락으로 갭 하락이 나오면 손실은 생각보다 빠르게 커집니다. 특히 거래대금이 줄어드는 모습이 보이면 더 위험합니다.
3. 계좌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다
수익은 기회가 다시 오지만, 계좌가 무너지면 기회도 사라집니다. 종가배팅의 핵심은 큰 수익이 아니라 **안정적인 생존**입니다.
내가 정한 손절 원칙
시행착오 끝에 저는 단순한 기준을 정했습니다.
- 전일 종가 이탈 시 손절 고려
- 시초가 -3% 이탈 시 기계적 대응
- 매수 근거가 훼손되면 즉시 정리
중요한 건 퍼센트 숫자가 아닙니다.
미리 정해두고, 그대로 실행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손절을 감정으로 했습니다.
지금은 손절을 시스템처럼 합니다.
그래야 흔들리지 않습니다.
손절은 패배가 아니라 비용이다
주린이 시절에는 손절이 실패라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경험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손절은 시장에 내는 수업료일 뿐입니다.
작은 손절 여러 번은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의 큰 손실은 계좌를 망가뜨립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으며,
종가배팅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따라서 반드시 본인만의 손절 기준을 세운 후 매매해야 합니다.
종가배팅의 완성은 손절이다
좋은 종목 선정, 좋은 타이밍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결국 수익을 남기는 사람은
틀렸을 때 빠르게 나오는 사람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종가배팅에서 욕심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챙기는
익절 전략 설정 방법을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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