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0] 주린이 종가배팅 거래대금 기준 – 얼마 이상 거래돼야 할까

거래대금을 보게 된 이유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거래량만 보고 종목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차트 아래 막대 그래프가 크게 터지면 ‘이 종목이 움직이겠구나’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종가배팅을 계속하다 보니 한 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거래량은 많은데도 주가가 크게 움직이지 않는 종목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부터 거래량보다 먼저 보게 된 것이 바로 거래대금이었습니다. 시장에서는 결국 ‘주식 수’보다 ‘돈의 크기’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거래대금이 적은 종목의 위험

거래대금이 적은 종목은 생각보다 위험합니다. 첫 번째는 유동성 문제입니다. 거래대금이 적으면 매수와 매도가 원활하지 않아 원하는 가격에 팔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변동성입니다. 적은 돈으로도 주가가 크게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예상과 다른 움직임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종가배팅처럼 짧은 승부를 보는 매매에서는 이런 종목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보는 거래대금 기준

종가배팅을 하면서 저는 아주 단순한 기준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당일 거래대금이 일정 수준 이상인 종목만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거래대금이 수십억 수준인 종목보다는 수백억 이상 거래된 종목을 먼저 확인하는 편입니다. 이 기준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시장에서 어느 정도 관심을 받은 종목인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거래대금은 시장의 관심이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을 보면 그날 시장에서 어떤 종목에 자금이 몰렸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종가배팅은 결국 다음 날까지 관심이 이어질 종목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종목을 찾을 때 차트보다 먼저 거래대금을 확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돈이 모인 종목은 다시 움직일 가능성이 있지만, 관심이 없는 종목은 움직임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숫자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는다

물론 거래대금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상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 날 갭 하락이 나올 수도 있고, 재료가 소멸되면서 급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언제나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습니다. 다만 주린이 입장에서 모든 종목을 분석하기보다는 이미 시장에서 관심을 받은 종목을 보는 것이 조금 더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느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종가배팅을 하면서 느낀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 장이 좋을 때와 나쁠 때 전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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